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위쳐 시리즈 (문단 편집) ==== 내용 ==== 야심만만한 남쪽 [[닐프가드 제국]]의 황제 [[에미르 바 엠레이스|에미르 바 엠레이스]]는 북쪽의 [[http://witcher.wikia.com/wiki/Northern_Kingdoms|소왕국들]]과 전쟁을 일으킨다. 일단 1차 전쟁에서 신트라를 무너뜨린 후 아예 북왕국들을 모두 복속시킬 목적으로 2차 닐프가드 전쟁을 일으킨다. 소왕국들이 연합하여 대항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닐프가드의 침략으로 망해버린 신트라 왕국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왕족이자 엘프의 피가 섞여 있어 특별한 (마법적) 능력을 지닌 소녀 [[시릴라]](시리)를 둘러싼 음모와 암투가 소설의 기본 뼈대를 이룬다. 닐프가드 제국의 황제를 비롯 수많은 야심가들이 시리의 특별한 능력과 왕족의 혈통을 이용하기 위해 그녀를 서로 데려 가려고 경쟁을 하는 가운데 냉혹한 몬스터 헌터이자 운명적으로 시리의 보호자가 된 [[리비아의 게롤트]](Geralt of Rivia))와 게롤트의 애인이자 졸지에 시리의 양어머니 역할을 맡아버린 마법사(sorceress) [[예니퍼]]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월드 클래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답게 등장인물도 많고 설정도 방대하며 상당히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장르상으로 전형적인 [[다크 판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에 걸맞게 소설의 배경과 세계관은 어두우며,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묘사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또한 소설 전반에 걸쳐 음모와 암투, 경쟁, 연합, 배신 등 정치판의 각종 미덕(...)들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초반에 날림으로 책을 읽었다가는 나중에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특히 후반부 내용은 사건들의 시간대가 뒤죽박죽 섞여서 서술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헷갈려버릴 수 있다.[* 다만 덕분에 긴장감있는 전개가 펼쳐진다. 특히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과 회상 등 다중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되는 6권 말의 스케이트씬은 그야말로 압권으로 작가의 역량이 드러나는 부분.] 이처럼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소설이지만, 결말 부분에 가서 다소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으로 서둘러 끝을 맺는 감이 있는데, 단순히 여운을 남기는 수준의 결말이라고 보기에는 제대로 설명되지 않고 끝나버리는 상황들이 너무 많다.[* 사실 이런 성급한 끝맺음은 많은 장편 대하 소설들이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반지의 제왕은 에필로그격 이야기를 마지막 권의 약 1/3 정도나 투자해서 결말을 맺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시릴라|시리]]에 대한 작가의 보정이 지나치다할 정도로 너무 많아서 큰 문제가 되는데 시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 할 정도로 너무 강한 능력을 가졌고 먼치킨스러운 능력으로 그냥 뚝딱 문제를 해결해버린다. 게임 역시 시리에 대한 보정이 소설처럼 제작사가 많이주어서 [[사기 캐릭터]]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그것도 시리가 주인공이 아닌데 이런 보정을 주니 작가와 제작사의 보정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래도 정사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게임이 소설의 결말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게임에 거부감이 없는 독자라면 결말부의 아쉬움은 게임으로 충분히 달랠 수 있기는 하다. 한편 사프콥스키는 아서 왕 전설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작가답게 시리즈 소설 후반부에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몇몇 인물들을 간접적인 역할로 등장시킨다. 마지막권의 소설 제목이 아예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캐릭터인 호수의 여인(Lady of the Lake)이다.[* 그리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호수의 여신인 니무에(Nimue)가 이 마지막 권에 직접 등장한다.][* 다만 니무에는 전설과 같은 요정이 아닌 마법사로 나오고 게롤트와 시리, 예니퍼의 이야기가 전설로 널리 전해진 수백 년 뒤의 인물이고 니무에가 어렸을 적 이야기꾼 할아버지로부터 이러한 전설을 들었을 때 이야기 속 관련자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었다. 호수의 여인 전설은 시리로부터 시작해 훗날 니무에와 결합된 걸로 소설 속에선 마치 그렇게 묘사한다.] 소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맨 마지막 장면도 아서왕 전설의 맨 마지막 결말부에 대한 오마쥬로 볼 수 있다.[* 사프콥스키는 아서 왕 전설과 관련된 책을 썼을 정도로 아서 왕 덕후이다. 애초에 예니퍼(Yennefer)의 이름도 아서 왕의 부인이었던 기네비어(Guinevere, 또는 게네버 Gwennever, 게네퍼 Gwennefer)에서 유래했다. 스토리 전개상 다소 무리하게 뜬금없이 아서 왕 전설의 인물들이 삽입된 측면이 있는데 아마 작가의 이런 덕후 기질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작 덕후들이 만든 게임도 이러한 원작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에 따라 아서 왕 전설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위쳐 1편의 [[백미]] 에피소드인 4장과 3편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선 본편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드러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